지역 체육인 캠페인 인식 상기와 체육회 홍보 효과 '톡톡'

▲ 포항시체육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한 로고.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고를 제작·공개했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포항시체육회의 로고 변경 기획은 지역 체육인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인식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체육회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포항시체육회의 새 로고는 기존 영문 스펠을 외곽에 각각 띄워 배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권고 거리인 2m를 표시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나주영 회장은 "이벤트성 기획이지만 지역 체육인을 비롯한 시민모두가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종식에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나주영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제일테크노스와 함께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의 감염병 확산방지 및 자가격리자들의 안정적인 회복과,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지원을 위한 성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고,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접어들어 지역민들의 각종활동이 시작되는 즉시 시민생활체육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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