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배후도시, 항공클러스터, 보세산업, 국제업무단지 유치

▲ 김영식 후보
△구미 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사진)는 구미5공단에 통합신공항 에어허브(Air hub)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지난 3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신공항은 구미경제 활성화에 절호의 기회”라며“항공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이와 불과 10km 거리에 위치한 5공단 분양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영남권 전체 항공 물동량의 50%대로 대구·경북권 항공 물동량의 80%대가 구미공단 생산품이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유선통신기기 등 구미의 주요 생산품목이 대부분 항공화물로서 항공교통 인프라는 구미공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5공단과 해평면 일대는 최고의 신공항 배후기반 입지를 갖췄다며 이곳에 공항 종사자 주거단지, 항공부품 클러스터, 보세산업특구, 국제업무단지 등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항공부품 클러스터 유치는 5공단은 물론 1~4공단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도 촉진할 것과 대표적으로 국방 신소재, 드론 등 연관산업이 수혜업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신공항 호재는 물류비 절감, 항공산업 유치, 공항 배후기반 구축 효과, 연관산업 구조조정 효과를 통해 침체된 구미경제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김영식 후보는 앞서 구미5공단을 정점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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