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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 달 만에 최고위기 단계‘심각’격상

기사승인 2020.02.23  1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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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범정부회의 주재 "대구경북 위기가 국가적 위기"

"전국민 혼연일체, 총력 대응”

휴교령·집단행사 금지 강제 등
최고수준의 대응 가능해져
전국 유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



대구·경북에 2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95명(대구 326, 경북 169)으로 집계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대구경북 위기가 국가적 위기"라며 정부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대해 "지역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병상, 인력, 장비, 방역물품 등을 전폭 지원하는 체제로 바꿨고, 포화상태에 이른 대구지역의 의료능력을 보강하고 지원하는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단계에서는 정부가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를 강제할 수 있는 등 최고수준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당장 정부는 이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기로 결정했다.학교처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중지가 권고됐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폐렴’, ‘대구코로나’ 용어 중단을 촉구하며 “대구의 아픔과 대구시민의 어려움을 정쟁이나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이용하지 말아 줄 것”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대구시의회도 대정부 호소문 발표하고 음압 병상 확보와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감염병 전문의료진 파견과 대응장비 보급,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재정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확진자가 전날 대비 대구 117명, 경북 25명 각각 늘어 누적 확진자는 대구 326명, 경북 169명(중대본 기준)이다. 전국적으로는 5명이 사망하고 확진자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장원규·조영준 기자

장원규 기자 jwg777@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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