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환자 '음성' 판정 후 방역작업 실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포항지역 모 대형병원이 응급실을 일시 폐쇄했다가 재가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3일 포항 모 병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해당 병원 응급실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즉시 응급실이 폐쇄됐다.

이후 이 의심환자에 대해 검체채취 후 격리 조치했으며,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이 발표되고 응급실을 재가동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음성 판정 결과에 따라 병원 내 회의를 거쳐 응급실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후 7시부터 재가동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인원 문제로 이날 병원 내 선별진료소 재가동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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