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는 신학기 개강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중국 출신 유학생 717™명이 집중 입국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대학들은 신학기 개강을 맞아 집중 입국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14일 동안 기숙사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집중 보호하기로 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 전 임시진료소에서 의료인력이 발열체크 및 건강문진표를 작성해 유증상자의 입소를 차단하는 한편, 일부 대학은 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현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설 내에는 마스크(KF94), 손소독제, 체온계 등 건강용품과 세면도구, 수건, 생수 등 생활용품을 구비해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특히,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해 입소기간 동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내 질서유지를 위해 관리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입소자가 1일 2회 자가건강체크(체온, 발열여부 등) 후 위챗 등 인터넷을 통해 결과를 통보하도록 해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유학생 입소 전과 퇴소 후에는 건물전체를, 복도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기숙실 내는 입소자가 제공된 살균소독제로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시는 대학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대학의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 출신 유학생들의 지역민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유학생들이 집중 입국하는 21일부터 동대구역 맞이주차장과 대구공항에 승차장을 마련해 각 대학 기숙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24시간 동안 운영하며 배차간격과 운행기간은 유학생들 입국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의 위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의 철저한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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