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관련 관계자들이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대구시 확진자 발생으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체제를 재정비하고 지역 내 노인복지관 4개소를 19일부터 2구간 휴관하기로 결정하는 등 어르신 이용시설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유학생 입국에 대비해 보건소 내 대응전담팀을 운영하고 공공근로 등 방역 인력을 확충해 주변 원룸 소독, 다중이용시설 소독용품 지원 등 감염증 확산방지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구청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1:1 전담팀을 구성해 관리대상자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중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전 행정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은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일상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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