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차량조사 후 2차 시추조사 진행 예정

포항시 남구청은 포항IC에서 이동사거리까지 왕복 6차선도로(총연장 16.8km)에 대해 도로하부 공동조사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1차 차량조사, 2차 시추조사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GPR 탐사장비가 탑재된 차량으로 1차 조사가 실시된다. 그 후 조사데이터를 분석해 2차 시추조사가 진행되며 5월 중 용역완료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청은 용역결과 긴급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즉각 보수하고 지하매설물에 의한 원인 발생 시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보수방안을 수립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로하부의 공동유무를 조기에 파악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