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5천만 원 투입, 6개 마을 252개소 설치

▲ 안동시 임동면 중평단지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올해 국비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23억5천만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마을 단위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임동면(중평리, 사월리), 임하면(금소리, 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개소(태양광 176개소, 태양열 65개소, 지열 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2018년에도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조사업보다 자부담 비율이 낮아 주민 호응이 좋다.

또 태양광 설비 설치 시 한 달 전기요금이 기본료 제외 6만 원 정도 나오는 주택은 95%가 절감된 3천 원 정도로 연간 6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일부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를 지원하는 건물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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