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UP, 시민건강 UP, 실속 있는 다양한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력

▲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전경
▲ 대한민국 스포츠타운 건성에 앞장선 김충섭시장
▲ 글로벌전지훈련의 메카 김천수영장
▲ 시승격70주년 기념 시민체육화합대회
▲ 야외물놀이장
▲ 전국최고시설을 갖춘 롤러스케이트장
김천시가 제2스포츠타운 건설 등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70여 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개최로 35만명의 선수·임원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석하는 독일 다이빙팀을 비롯한 7개국 수영팀을 비롯한 85개팀 1만2천여 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런 결과 연인원 36만여 명이 김천에 머물면서 경제 파급효과 362억원 등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활발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국가대표팀을 많이 유치해 국가적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가 펼치는 다양한 스포츠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실속있는 다양한 종목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

지난해 김천시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 대회 60여 개 등 70여 개의 대회 개최와 85개팀의 전지훈련으로 연인원 36만명이 시를 방문했다. 선수·임원 및 가족들이 1주일 넘게 길게 체류하며, 숙박업소, 음식점과 음식 배달업, 관광, 운수업 등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직간접적 경제 파급 효과도 36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간접경제 파급효과는 800여 억원, 고용효과는 4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나 스포츠이벤트가 지역 내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 어느곳에서도 3시간 이내 도착하는 국토 중심의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많은 대회를 유치해 서민경제에 희망을 주고자 고군분투해 나갈 방침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전지훈련 최적지

김천시수영장은 전국 최고 시설로 전국 85개팀 1만2천여 명의 선수들이 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도 했다.

전지훈련선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다이빙팀과 아티스틱스위밍팀, 러시아 다이빙팀, 헝가리 수영팀 등 6개국 7개팀이다.

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등 총 9개국에서 다이빙·경영 13개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이며, 시청 실업팀인 배드민턴 및 농구팀과 도로공사 배구팀을 활용해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배구팀도 유치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다 관중으로 프로배구 흥행에 일등공신

2015년 5월 김천시로 이전한 도공 하이패스팀은 세 번째 시즌인 17~18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18~19시즌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러한 결과는 한국도로공사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 모두가 서포터즈가 되어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여자프로배구가 국민 스포츠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설 연휴에는 4천944명이라는 남·여 배구경기를 통틀어 지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경기 당 평균 3천150명 이상의 홈 관중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김천시는 하이패스배구단의 연고지 이전 과정에서부터 구단에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홍보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배구단과 연계한 지역 초중고 배구단 육성지원과 전국유소년배구대회 개최 등 탄탄한 대한민국 배구 저변 확대에도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건강 UP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시민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내 각종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국 최고 시설 김천실내수영장에는 연인원 50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이외에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경기장, 테니스장, 스쿼시장, 인공암벽장 등 종합스포츠타운등 연간 62만2천여 명 시민들이 찾아 체력증진과 건강한 체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시민 건강증진으로 11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경로당, 주민센터 등 47개소에서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요가,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한 여름 피서지 가족 워터파크 운영

김천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율곡동 안산공원, 직지사 주차장 등에 한 여름 유아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가족 워터파크를 개장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대형풀, 유아풀, 슬라이드, 쿨미시트존, 부모쉼터 등 이용객들을 배려한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안전한 물놀이장 관리를 위한 5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했다.

이런 결과 주말에는 평균 1천500여 명, 하루 평균 9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찾는 등 총 2만3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강한 햇빛을 차단할 그늘막 설치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불편함 없는 물놀이장이 되돌록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제2스포츠타운 조성 및 경기장 시설개보수

현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약 35만㎡의 부지에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12개 체육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의 스포츠타운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과 인접한 삼락동 문당동 일원 약 20만㎡부지에 실내체육관, 축구장, 종합지원센터, 이용자 편의시설 등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이 건립되도록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의뢰,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용역 등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민 위한 쾌적한 스포츠시설 확충에 행정력 집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2면, 복합운동장 1면 조성, 법문화교육센터 내 복합운동장 1면 조성, 지좌동 감천 고수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 감문면 배시내 인근 감천변에 모터스포츠 UTV 경기장 조성 등 부족한 경기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국비 14억원 등 총 사업비 68억원을 확보해 각종 전국단위 대회 개최도 가능할 최적의 시설 조성에 모든 정성을 쏟아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비 14억원, 도비 11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유지. 개보수 및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해 종합운동장 화장실 30개소 개보수, 테니스장 LED 조명등 교체, 실내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등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김충섭 시장은 “생활 SOC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5억원을 포함한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내테니스장 개보수, 실내수영장 전기설비 교체, 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장애인 전용 승강기 교체 등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연내 완료해 최상의 쾌적한 스포츠시설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보수·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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