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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 미니 인터뷰

기사승인 2020.02.10  1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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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
   
▲ 박성수 부시장 집무실에서의 모습
지난달 2일자로 안동시에 새로이 부임한 박성수 부시장은 문경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턴법과대를 졸업한 인재로 지방고등고시 공채 합격을 시작으로 경북도 정책기획관, 창조경제산업실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성품과 솔선수범하는 업무추진력을 가지고 있어 직원들에게 존경과 신임을 받고 있다.
박성수 부시장의 부단체장으로 첫 인연인 안동에 대한 소감과 안동의 발전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본다.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에 대한 느낌은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있는 전통의 도시다. 이런 장점과 함께 글로벌 첨단 산업도시로 가길 바란다. 안동이 바뀔 수 있다면 경북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산업이 재편되는 시기이고 KTX나 항공이 오고 안동이 실질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산업도시로 가야한다. 종국적으로는 글로벌 AI융합 첨단산업도시로 AI와 문화, 바이오, 소재, 식품, 에너지 등 5대 신산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최근 TF팀을 만들고 백여명이 모여 1차 토론을 하고 2차 대경연(대구.경북연구원) 박사를 모셔 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토론도 했다.

현재 중앙정부는 장기적으로 IT국가에서 AI국가로 방향을 잡았다. 경북도는 제조업 산업벨트가 구미부터 포항까지 가 있는데 현재 중국과 일본 국제관계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제조업 벨트를 AI와 융합하는 신산업 벨트로 바꾸는 작업이 이뤄져야 하고 안동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고 본다.

인구 30만 정도 도시가 되려면 결국은 민간기업과 국가산단이 들어와야 하고 그 그릇을 채우기 위한 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 산업을 제조업으로 가져갈 수는 없고 현재 바이오와 문화로만 가져갈 수도 없다. 바이오와 문화쪽은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만큼 받았다. 동물실증지원센터로 1천29억을 받았고 3대문화권 사업으로 4천억을 받았다. 이번 관광거점사업으로 1천억을 받게 된다.

국가지원을 위한 또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문화는 AI와 접목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지원받는 방법을 모색하고 바이오는 기업과 연결해서 다른형태로 받던지 AI와 융합해서 바이오산업 벨트(약칭 그린벨리)로 엮어 포항에 있는 블루벨리, 구미하이테크벨리와는 조금 차별화되면서 친환경적인 그린벨리로 가서 신공항시대와 KTX시대를 맞아 나가야 된다.

안동이 인구 30만 시대와 관광객 천만 이상 시대, 글로벌한 저출산 환경 교육 등에 대해 국가적 정책으로 확산시킬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선 십년 이상 준비를 해야 된다.

2030년 우리나라는 부, 지식, 지역 등이 재편되는 시기가 올 것이고 안동이 앞서 나갈수 있는 주춧돌을 놔야한다. 신공항과 중앙선 복선전철이 완성되고 수서쪽에서 내려와 안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 안동에서 신공항으로 가는 전철도 만들어야 하고 동서 KTX 망을 안동을 통해 환동해와 황해를 연결하는 것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면 가능하다고 본다.


◇안동의 현주소는?
안동의 강점이 문화와 바이오 쪽이다. 바이오는 최고의 기업이 왔고 문화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지만 지역경제활성화로 일자리와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과제다. 틀은 갖춰져 있다.

문화 자원이 상품화 돼 지역사업가들과 연결,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대학생들이 미래직업으로 선택해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 아직 약하다.

4차산업이 돼도 망하지 않는 산업이 관광과 헬스케어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게 공유경제부분이다.

안동이 가진 폭발력이 종가, 세계문화유산 등이다. 우리가 상상력을 발휘해 종가체험 공유플랫폼을 만들어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서포트해서 일자리로 전환돼 기업이 안동으로 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종가체험, 예법배우기 등으로 플랫폼에서 모아 상품화, 차별화된 일자리 만들고 대학생들이 그 부분에 자기역할을 할 수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안동의 바이오산업은 임상에서 상품이 나오는 과정까지의 최대의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일자리와 연계 되려면 중소기업, 벤쳐기업들과 연결될 수 있어야 하고 그 중간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야 한다.

◇도청이 오면서 기대감 만큼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한 행정은?
도청이 북부권에 왔다는 것은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만든다는 의미다.
수도권이라는 큰 경제권과 대구나 부산 경남 호남쪽 남부 경제권이 있는데, 남부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인력과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인력을 우리가 흡수해서 새로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 안동은 도청을 잘 활용해서 허리경제권의 중심에 서야 한다.

한반도 허리경제권이 되려면 하늘길이 열려야 하는데 공항이 곧 온다. 또 KTX 길이 열려야 한다. 위에서 내려오는건 중앙선복선전철이나 중부내륙을 통해 들어오면 된다. 그러나 옆으로 허리를 인정하는 SOC는 동서4축과 동서5축이다. 동서 4축이 있는 상주영덕고속도로는 됐고 동서5축이 안동을 통해 가는 것을 주장하고 있고 여기를 지나는 KTX를 요구하고 있다.

허리경제권 산업은 충청권부터 우리쪽을 흐르는 바이오백신 벨트 산업이다.
지금부터 우리 행정에서 해야될 부분은 안동을 생명산업 벨리로 만드는 일이다. 선도적으로 그린벨리로 이름 지었다.

충북, 대전, 충남, 경북으로 엮어지는 광역틀을 만들어서 한 경제권으로 가야 되며 안동이 그 경제권 중심에 서 있어야 된다.
경제권 중심에 서려면 우리가 먼저 가야 되는데 바이오 산업이 십년 뒤 AI와 융합되는 산업으로 가야된다.

시민들의 마음가짐도 도청이전의 원구상인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에 안동을 두는 것이다.
북부에서 내려오면서 중앙선 복선전철이 들어오고 밑으로 남부선철도가 올라오면서 밭전자를 형성해야 되는데 옆이 빠져있다.

이 경제권에 SOC를 넣고 하늘길을 열고 산업을 넣자는 플랜을 2030년 까지 완성해야 된다.
그 중심에 우리가 있고 여기에 그린벨리라는 국가 산업단지가 있어야 된다.

행정이 들어와서 도시를 발전시키는 예는 극히 드물다. 결국 기업이 들어오거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두고 활성화가 돼야 한다. 옛날에는 국가산단을 지어 기업을 유치했지만 지금은 산업을 만들어서 그릇을 요구해야 되는 시점에 와있다.

옛날 방식 국가산단유치 보다는 산업을 키우고 그에 맞는 인력양성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고 십년플랜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

시청이 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고 대학과 중고등교육, 평생교육 세 개를 합쳐서 바꿔나가야 한다.

대학이 살아남는 길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을 받고 지역사회에 다시 선순환 시켜야 한다.
바이오, 문화가 AI와 융합하고 기업이 교육과 연계해 직접 가르치고 일자리로 창출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동에서 만들고 싶은 추억이나 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안동이 변하면 경북이 변할 수 있고 경북이 변하면 우리나라가 변할 수 있다. 우리시가 글로벌 첨단 AI산업 도시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한국의 산업 재편속에서 우리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준비해 십년 뒤 산업 도시를 논할 때 구미, 포항만이 아닌 안동이 거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차산업 중 가장 핵심인 AI융합산업을 위한 TF팀을 만들고 지금부터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고 신산업개발 시스템에 대학사회와 기업이 연계하는 모습으로 2030년쯤 글로벌 첨단 AI산업도시가 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권정민 기자 jungmini001@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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