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대와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가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멘토 18명, 안동대 재학생 및 지역청년 42명 대상으로 총 190회 멘토링 진행
-한국전력공사 빅스포 참가, 김종갑 CEO 특강까지 지역청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 공동 유치


국립안동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5월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진로탐색, 취업지원 및 전력산업 발전에 지역인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안동대는 실질적인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 신입사원 멘토 15명이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자기소개서 첨삭, 필기 전형 노하우 전수 및 모의 면접 등 총 160회 이상의 멘토링을 실시했다.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멘토 18명이 지역청년 42명을 대상으로 190회 이상의 멘토링을 실시해 지역 청년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현직에 있는 입사 선배들의 노하우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현실적인 조언들을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보는 ‘힘내라 힘 콘서트’도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소통채널 확대 차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도 지역 인적자원 확충과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경북지역청년 40명을 초대해 나주 빅스포 한국전력공사 본사 시설 견학 및 현장체험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송준협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공공기관 멘토링을 통해 경북 및 안동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직무체험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본부장은 “2020년에는 저학년을 위한 멘토링을 통해 조기 진로 및 취업준비를 돕겠다”고 내년 사업 계획을 밝히며 수료식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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