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주) 모범납세기업 선정

▲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좌측)이 남상문 삼원강재 부사장(사진 우측)에게 모범납세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주)을 선정하고, 지난 6일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에 지정패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307개법인 중에서 성실 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우대 혜택을 갖게 된다.

삼원강재(대표 장범석)는 국내스프링 소재시장 열간압연제품 독점기업으로서 IMF로 인한 워크아웃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간 약 29만 톤의 스프링, 소재가공제품을 생산하며 국내완성차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중남미, 미국, 폴란드 등 다양한 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은 수처리, 표면처리약품 및 접착제(합지필름)를 생산해 철강업체 및 전자제품관련업체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확대로 2016년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7년 경북 청년 고용 우수기업, 2018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디케이동신(대표 양승주)은 가전제품, 건축물 등의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1976년 설립 후 최초로 PCM라인을 상용화했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컬러강판을 생산하며 표면처리강판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을 직접 방문해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과 지역기업이 낸 세금이 다시 기업과 사회에 유익한 쓰임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환경, 문화․교육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쓰는 여러분의 노고가 미래 산업을 선도해나가게 될 것이다”고 성실납세와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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