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한 분석을 통한 예산 편성과 편성된 예산의 철저한 집행 당부
예산 심사에서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경북 경제와 교육발전,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이니만큼 조속히 현장에 투입되어 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집행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희 부위원장은 교육청 소관 2019년도 예산집행률 50%미만 사업이 많은데도 2020년도 계상된 예산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하면서 예산 편성 시에는 사업에 대한 면밀히 검토가 필요하고, 기 편성된 예산은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환 의원(칠곡)은 신재생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도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동호민물낚시테마파크건립 등 도에서 개발 사업을 추진 할 때에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밀히 살피고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준열 의원(구미)은 여성정책개발원은 건물 이전만 할 뿐 고유의 역할은 변함이 없음에도 운영 예산이 대폭 증액되었다고 지적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상주청소년해양교육관건립 사업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국비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하며, 학술용역 예산 편성에 대한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독도가 경북에 있는 만큼 우리 도의 홍보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 홍보활동, 제대로 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힘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저출생 관련 사업은 국가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었음에도 업무의 부서이동이 잦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이 아닌지 비판했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10년전 보다 어민이 50%나 급감했음에도 동해안 사건‧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지적하며, 해안사고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안전장비 및 교육, 충분한 예산확보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안희영 의원(예천)은 어촌마을 청년유입에 도차원에서 고민해달라고 당부하고, 교육청 예산 심사 시에는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입률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매년 반복되는 상황인만큼 납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예산을 편성 할 때에는 거시적 관점에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접근하고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WTO 개도국지위 포기로 농업분야 뿐 아니라 어업분야도 어려울 수 있다며 소중한 어민 보호를 위해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민간자본사업보조 예산 편성시 지침에 따라 적절히 편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환자를 위한 의료장비구입 등 꼭 필요한 것이 아닌 냉방기, 침대보강 등으로 예산을 편성 했다고 지적하며, 병원의 운영능력을 살피는 등 사업자 선정에 고심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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