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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기사승인 2019.11.24  1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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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훈 의성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 주무관

   
서늘한 가을 날씨를 지나 금세 겨울이 찾아 온 듯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올 겨울에도 한파경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와 함께 난방용품 사용빈도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난방용품은 우리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의식은 낮다.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은 전기매트, 전기히터, 난로 등 취급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잘못된 난방용품 사용은 대형화재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많은 막대한 인명피해가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는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전기매트의 경우 전기장판 코드나 열선이 단락되어 화재가 발생하며, 전선을 덮고 있는 가연물질이 발화되어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되는 형태를 보이게 된다. 전기매트의 사용 시 유의사항으로는 첫째,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 할 때는 1~2일 정도 정상작동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야 하며 둘째, 전기매트 위나 아래의 이불을 장시간 깔아놓지 않는다.

셋째. 온도조절기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가열이 될 경우 순간 전압이 높아져 기능 이상이 발생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자동 온도조절기나 자동 차단장치가 있더라도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원을 차단한다.

다섯째, 적절한 보관방법이다. 접촉 불량, 합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내부전선의 손상방지를 위해 말아서 보관하도록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다.

화재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안의 사람이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해주며, 소화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는 장비이다.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보험 같은 존재이다.

겨울철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난방용품들은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잠깐의 부주의는 크나큰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무서운 화마로 돌변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화재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난방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며 정기적인 검사로 화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대경일보 webmaster@dkilbo.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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