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은 21일 포항 북구 신광면 농가에서 임직원 12명이 사과 수확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구술 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항 지진피해로 인한 이재민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익적 의무를 다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이들은 신광면 농원 일꾼들과 사과 수확 작업을 이날 오전 이른 시간부터 동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정섭 농원 주인은 “바쁜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농원를 방문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준 재단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독도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응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늘 죄송함을 갖고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농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과 농장을 찾았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노력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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