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쌀쌀한 가을날씨도 막을 수 없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

이창형 대경일보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9 포항시 청소년 대축제가 본사 주최, 포항시 후원으로 10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청소년 참여행사와 문화공연이 가득한 이번 축제는 참여 주체인 청소년들과 이날 축제를 찾은 방문객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포항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청소년대축제에 프리저브드 꽃다발 만들기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립밤 만들기, 아크릴액자 만들기, 다육심기, 소이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프리저브드 꽃다발 만들기는 부스 운영 종료시간까지 인기를 끌었다.

또한 포토존,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및 최세윤 의병대장, 남대영(루이델랑드) 신부, 포은 정몽주, 석곡 이규준, 진각국사 배천희 등 포항의 역사적 인물 8인을 홍보하는 ‘포항 역사 홍보관’, 지진 대피요령 홍보, 심폐소생술 홍보, 금연 홍보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했다.

 

내빈과 청소년이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후 3시에 본 행사에 앞서 무대에서 30여명의 실용무용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G-DANCE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G-DANCE팀은 힙합, 글리쉬, 얼반, 보깅 등으로 이루어진 실용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개회식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정연대 포항시 북구청장, 이나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정옥 포항교육청 행정지원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끼와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내빈과 청소년이 함께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구호에 맞춰 퍼포먼스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창형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렇게 꿈과 끼가 가득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가수인 걸그룹 퍼플백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이어진 본 공연 무대에는 가요공연, 국악공연, 댄스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열정적인 댄스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으며, 이 가을에 어울리는 감수성 짙은 노래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날 관객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멋진 공연을 보여준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또한, 초청가수인 아이돌 걸그룹 '퍼플백'이 멋진 공연으로 청소년 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G-DANCE팀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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