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여러 지역 주민들이 모여 화합과 선의의 경쟁의 장

'제1회 경북우수선수 초청 하회탈배 게이트볼대회'가 안동시 강변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는 게이트볼 한마당 잔치로서 경북 내 23개 시·군 96개팀 7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며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경북도, 안동시, 안동시의회,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게이트볼협회 회원으로 성별, 연령 제한이 없으며 감독 1명과 경기자 5명 이상 7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감독은 전임으로 하고 경기자 중 1명은 주장으로 하며 복수 등록은 할 수 없다.

경기는 12개 코트에서 각 코트에 8개 팀을 2개조 A, B파트로 나누어 예선리그전을 벌인 후 파트별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게이트볼은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현재 동호인 수가 100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육성과 게이트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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