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콘서트- 사랑을 노래해요’ 공연 모습
창립 41주년을 맞는 포항 덕수성당(주임신부 정영훈 바오로)은 19일 오후 7시30분 덕수성당에서 ‘행복나눔콘서트- 사랑을 노래해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 나눔 콘서트(지휘 김보미)는 ‘즐겁고 재밌는 음악회’를 컨셉으로 전체 3부로 진행되었으며, 약 7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제1부 힐링의 시간은 글로리아 성가대가 부르는 존·러터의 ‘세상을 보라’와 이수인 곡인 ‘내맘의 강물’은 합창의 하모니를 통한 감동을 선사했다.

제2부 사랑에 빠지다는 여성중창단의 ‘사랑하는 마음’ 등을 통해 사랑의 감동을 체험하고. 제3부는 명곡을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순서가 있었다.

이 밖에 특별출연 이영옥, 덕수성당 출신 피아니스트 김다현, 소프라노 허유리, 바이올리니스트 김한올, 소리꾼 최은경, 덕수주일학교 우클렐레 합주단이 출연했다.

정영훈(바오로) 주임신부는“이번 콘서트를 위해 성당 내부를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조명과 음향을 설치하고 공연에 맞게 무대를 새롭게 꾸몄다. 이러한 교회의 작은 변화들을 통해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신앙의 기초를 놓아주며 교회 신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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