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5일 미세먼지 유발차단 및 취약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가을·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저소득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2천8백여 만 원으로 미세먼지 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생활시설 거주자 등 1,59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3만여개를 배부한다.

장근종 주민복지실장은 “미세먼지 마스크 비용이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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