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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무전기 외국산 98%…국산화 대책 촉구

기사승인 2019.10.07  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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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의원 '국산 무전장비 구매방안 마련해야'

소방관이 사용하는 무전기의 대부분이 외국산인 것으로 나타나 국산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에게 제출한 '무전기 도입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서 2019년 8월까지 구입한 무전기의 98%가 외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제조국)별로는 말레이시아산이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국산이 38%를 차지했으며 국산은 고작 2%에 그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대형 화제 발생시 무전기 장애발생이 최근 잇따라 발생했는데 지난 2017년 12월 21일 제천화재 사고때 제천소방서 기지국 장비 이상이 발생했고, 2019년 4월 4일 고성산불화재때 전국공통채널 설정값 표준화 미비로 무전기 먹통으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조원진 의원은 "소방청은 디지털 무전기의 경우, 국내업체는 휴대용 무전기만 생산 중으로 일부기능이 소방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무전기와 호환되지 않아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변했지만 국내기업의 지속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소방장비 산업의 활성화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원규 기자 jwg777@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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