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이론·실무 병행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번 NGET 프로그램에는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ICT창업학부, 전산전자공학부, 생명과학부 등 교수진 여섯 명(지범하, 도명술, 이상화, 이혜규, 정두희, 김영섭 교수)과 코디네이터 한 명 및 한동대 학생보조연구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르완다 국립종합기술훈련원 교수 103명과 르완다대학교 대학(원)생 123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재무 및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술 융합 및 기업 윤리 등의 이론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르완다 참가자들이 직접 사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 계획 및 린 캔버스를 구상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사업 모델을 경쟁 발표하는 등 그룹 활동을 통한 실습 교육도 병행했다.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지범하 한동대 교수는 “NGET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들 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량 구축을 돕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고취, 의식 전환 및 창업 역량 개발에 대한 일주일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참가자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르완다 내 지속가능한 기업가정신 사고방식을 기르고, 미래의 기업가로서 필요한 지식 함양 및 기술 전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임스 가슘바 국립종합기술훈련원 총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한 배움과 기술이 우리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로 전수되고,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해결책을 구하는 데 NGET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렘브 장 디아무르 국립종합기술원 기술부 강사는 “NGET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지식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미래에 사업을 시작했을 때 작은 사업부터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르완다 내 기업가 양성 경영학 교육 과정 개발 지원 및 경제 발전에 필요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르완다대학교와 유니트윈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한동대는 르완다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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