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2020년 사업자지원사업 주민 호응 높아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울본부는 21일 오전 10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자력발전사업자가 발전소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한울본부의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134억 3,7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공모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이다.

특히 대표적인 지역경제협력사업으로는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랜드마크 구축사업으로 울진군 죽변면 죽변등대 순환레일설치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며, 총 195억원(울진군 100억원, 한울본부 95억)의 예산으로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울진군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생 매커니즘으로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김학진 지역협력팀장이 인사말과 담당자를 소개하고, 지역 내 기관, 단체, 주민이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신청서(계획서) 작성 방법 및 기타 공모 관련 세부사항, 사업분야별 안내는 담당 차장 및 직원들이 자세히 안내했다.

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울진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이 질 향상을 위해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상생 기업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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