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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만 휴가인가...머무는 휴가, 스테이케이션 대세

기사승인 2019.08.13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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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마다 반복되는 고생에서 벗어나 익숙한 곳에서 즐기는 '여유'를 추구하는 사람들 많아져

   
▲ 선호하는 휴가여행지 유형 /국토교통부 제공
몇 년 전부터 휴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새로운 휴가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집 근처로 산책, 운동을 가거나 도심의 영화관, 전시관 등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다.

사람들은 왜 스테이케이션을 선택할까.

가장 큰 이유는 비용부담이다.

최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여름휴가 예상 비용은 평균 98만원이었다. 휴가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용은 54만원, 해외를 선택한 이들은 평균 192만원을 예상했다.

경기침체로 휴가비용이 부담스러워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가심비'만족을 위해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북캉스',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 쇼핑몰을 찾아 휴식을 즐기는 '쇼캉스', 카페로 떠나는 ‘카캉스’ 등 다양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변화도 스테이케이션 확산에 한몫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의 설문조사에서 ‘여름휴가에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률은 매해 증가해 지난해는 약 63%를 기록했다. 여름휴가 여행 불필요의 이유로는 성수기에 기분 좋은 여행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무더위로 집에서 쉬는 게 났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편안하게 쉬는 것, 집에서 보내는 하루도 휴식이 될 수 있다 등 ‘떠나는 휴가’에서 ‘머무는 휴가’로의 인식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 여행지로 '호텔패키지 상품 이용 또는 쇼핑'(도심 휴가형)을 꼽은 사람은 18.8%로 지난해에 비해 9.8% 증가했다.

호캉스와 더불어 ‘홈캉스(home+vacance)’는 ‘집 나가면 고생’,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생각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같은 트렌드 변화로 실속 있는 휴가를 보내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홈캉스를 보내는 사람들은 집에서 에어컨을 마음껏 틀어놓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못 봤던 영화나 드라마 등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여유를 찾는다.

예약과 같은 별다른 준비과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호캉스족과 함께 홈캉스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10hyacinth@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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