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민·관 연합 봉사활동 펼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9일 청송 아로니아 농원에서 대민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신천지봉사단)가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지역봉사단체들과 민·관 연합으로 폭염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천자봉사단, 한다솜모꼬지봉사단 등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일손돕기를 통해 농원의 어려움을 몸소 겪으며 의미 있는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남구 대명동 남문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폭염탈출 물나누기 행사’를 열고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물 1천500병을 시민에게 전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최명석 대구지부장은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줘서 폭염으로 지쳐있던 이웃들에게 온정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돼 지역 내 어려움이 있는 곳을 솔선수범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역 곳곳에 벽화그리기는 물론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을 펼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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