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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 1년…자치단체장에게 묻는다]권영세 안동시장

기사승인 2019.07.18  2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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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민생 100대 과제’선정·추진, 6개 분야 72개의 공약 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 개선 위해 행정력 집중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최초 민선시장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무소속 출마에도 불구하고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한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7기 4년을 이끌게 됐다.
민선 5기, 6기에는 3대문화권 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외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한 시책에 집중했다.
공약과는 별개로 일종의 소확행 사업인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을 위한 공약에 시민의 생각을 담다.
민선 7기는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공약 이행계획 수립단계부터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일반 시민을 위원으로 ‘안동시 공약 이행 시민 검증단’을 구성했다. 검증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이행 계획을 철저히 검증하고 평가해 총 2조1천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6개 분야 72개의 공약 사업을 지난해 12월 확정했다. 검증 과정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은 공약 관리 카드에 기재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결과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도심재정비로 명품도시 조성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은 그 첫발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태화동이 선정됨에 따라 ‘생태’와 ‘재생’이라는 도심 재정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수도권과 안동을 1시간 초반대로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안동~도담 구간 2020년 개통이 확실시되면서 이와 더불어 옥동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로, 송현 사단과 안기동 간 도로 개설도 속도를 내 밖으로 진출하고, 안으로는 결속할 수 있는 도로망을 구축한다.

◇서민과 기업이 신명 나는 탄탄한 경제 실현
민선7기 시작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5년간 1천억 원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끌어냈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확장도 애초 299천㎡(9만평)에 229천㎡(7만평)으로 추가 확장을 계획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 산업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올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과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으며, 지역 백신 인력 양성을 위해 안동대학교 생명백신학과에서 첫 신입생을 받았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혜 범위를 기존 11종에서 중점육성기업 7종을 추가 확대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도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웠다. 또한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북문시장은 풍물시장으로, 용상시장은 계절별 야채 시장으로 조성하는 등 5개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개성 부여와 특색화에 나섰다.

◇농·축산업인이 살맛 나는 농촌건설
농축산 분야는 새로운 유통체계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은 농협중앙회 투자심의에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농 상생 공공 급식 지원 사업’공모에 경북도 내 최초로 선정돼 송파구의 공공 급식 시설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Food Plan)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농림부 로컬푸드 확산 모델 구축에 학교급식 분야 기초자치단체형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율 향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자부담율을 5% 줄였으며, 임대 농기계 확대, 더 나아가 농기계 배달 서비스까지 시행, GAP 인증 신청 수수료 지원, 유해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증액하며 농민의 허리를 펴게 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무주택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은 올 12월 150호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은 200호 공급을 목표로 토목 기초공사에 들어가면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구입을 위한 국·도비 확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장애인 단체 및 복지 시설 지원 예산 확대, 전동휠체어 무료 급속충전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부모들과 대학생들의 부담은 덜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192대를 설치 완료했고, 유치원, 초·중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시행,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증액 지원했다.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대구·경북 최초로 시작했다.

◇안동의 가치 세계로 뻗어 나가다, 1천만 관광객 시대 눈앞
안동문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1년이었다.
지난해 8월 봉정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2010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2015년 한국의 편액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이달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에 등재돼 또 한 번 쾌거를 이뤘다. 연이은 세계유산 등재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겠다는 안동시의 야심 찬 계획에 힘이 실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은 지난 5월에는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대를 이어 안동을 방문해 ‘The Royal Way(왕가의 길)’를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앤드루 왕자와의 접견에서 “안동이 한·영 양국 간 교류 협력의 상징적 장소이자 국제적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의 가치를 극찬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임청각도 지난해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하며,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에 본격 돌입했다.
문화관광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기반 완성을 위해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운영 내실화,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도산서원·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9개의 ‘한국의 서원’ 중 2개의 서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는 보존관리 방안 마련과 서원 홍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동시는 등재 발표 다음 날인 7월 7일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양 서원에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두 서원에서는 일정을 논의해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조상님께 고하는 고유(告諭) 의식을 거행한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7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히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한국의 편액 등을 활용한 특별전을 통해 세계유산도시로서 안동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양 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안동의 문화적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3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았던 양 서원의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서원 진입로, 식재,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판 등 주변 시설을 점차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어왔던 병산서원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협소한 주차장도 추가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관광안내판과 도로 표지판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사진 촬영대회, 백일장 대회, UCC 공모전 등 서원을 보존하면서도 홍보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0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병산서원, 유교책판 등 4개 세계유산의 통합해 체계적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세계유산 활용 방안 용역’을 시행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유산별 활용 체험프로그램 발굴, 세계유산 활용 관광객 유입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문화재청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등재 시 추가 이행과제로 제시됐던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동시는 문화재청, 관련 지자체와 함께 서원 통합관리 전담기구 구성, 서원 통합사업 협의 등 연속유산으로서 보존관리를 위한 과제를 함께 풀어갈 방침이다.

안동시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다른 세계유산과의 연계 활용 방안을 마련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 공급

안동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 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 1년 경영실적을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가~마 5등급으로 매기는데,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시는 그동안 급수수익 증대를 위해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 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연간 40억 원의 정수 판매이익을 거뒀다. 또 불필요한 시설 철거 등 생산원가 절감과 꾸준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을 높이는 등 경영환경을 개선해왔다.

반면 총괄 원가 및 요금 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아직까지 2018년 말 기준 요금 현실화율은 56.42%로 낮은 수준이다.

생산원가 절감과 급수수익 증대를 통해 상수도공기업 경영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1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각종 계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 한해였다. 이제는, 이룩한 것보다 이룩하지 못한 것에 집중하며, 전력투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동수 기자 ehdtn9100@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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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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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maca 2019-07-20 11:21:46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그리고 세계사를 반영 관습법적으로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75신고 | 삭제

    • macmaca 2019-07-20 11:21:17

      한국은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신도.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일본항복으로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 없는상태http://blog.daum.net/macmaca/2632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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