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회원 60여 명 양파 수확에 구슬땀 흘려

▲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임현엽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은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농작물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임현엽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은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농작물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나선 회원들은 3천㎡규모의 그늘 한 점 없는 양파 밭에서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부의 사랑으로 키운 양파를 정성껏 수확했다.

특히, 회원들은 작업에 필요한 작업도구와 간식, 점심을 미리 챙겨가 농가에 부담을 덜어 주는 진정한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도와 줘 한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사일 등 바쁜 시간을 쪼개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각종 지역행사 봉사참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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