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CEO협회 회장단 참석...영·호남 청년교류 시작
전남도 청년CEO협회 회장단 참석... 영호남 청년교류 시작
경북도는 1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도내 청년창업가, 청년농부, 청년사회적경제인, 청년예술인, 대학생, 직장인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만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추진된 ‘상상이상’은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이며 운영주체도 청년이다.
출범식은 임대성 청년특별보좌관의 ‘상상이상’취지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크(ICE-BREAK), 대학생들의 축하 퍼포먼스 공연과 청년 아이디어 정책제안 및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의 개인적인 고민부터 청년정책, 경제 등 폭 넓은 질문과 날카로운 비판이 오가기도 했다.
특히 출범식에는 전라남도 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과 임원단이 참석해 경북 청년들과 화합 및 교류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청년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청년들이 제안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제안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쉼표영농조합 법인 이정원 대표는 “또래 청년들과의 소통창구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채널이 확대돼 솔직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은 “경북 청년들의 열정과 경북도의 청년중심 정책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와 전남도의 청년 교류를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sinam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