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경영체제 보장을 위한 학교업무정상화 정착 박차

▲ 16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린 '학교업무정상화 현장 모니터단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모니터단의 역할과 모니터링 방법 등을 익히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으로 구성된 ‘학교업무정상화 현장 모니터단(모니터단) 협의회'를 열었다.

모니터단은 지역별로 2~3명씩 교감이나 행정실장을 추천받아 총 53명으로 구성하고, 학교업무정상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학교업무정상화 관련 각종 정책 이행에 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매월 2회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생산하는 공문서와 운영되는 각종 교육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도교육청 주관부서에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 후 업무 담당자로부터 모니터단의 역할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 더 나은 학교 환경과 더 발전하는 경북교육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다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장학사와 주무관들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 결과를 업무 담당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닌, 조직과 부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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