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물놀이 안전 교육 실시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울진군 후포동부초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하나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과 소통·공감’을 과제로 지정하고, 지난달 29일 남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울진·영덕군 초중고등학교 73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수상인명구조 및 생존수영강사 자격을 갖춘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 또는 기관을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법, 인체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험 교육방식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된다.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차경호 경위는 “지난해 8회 82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실을 운영했고 올해는 1천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해양안전의식을 높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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