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및 진화, ‘금강소나무 숲‘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와 산불예방 및 진화와 금강소나무 숲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원인이 전신주 개폐기의 전선 스파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산림 내 송·배전선로 등 전력시설의 주기적 점검 등 안전한 관리를 통해 금강소나무 숲 등에 대한 산불의 사전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 울진지사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송·배전 선로 등 전력시설에 대상으로 전문기술인력에 의한 주기적 점검을 시행하고 감전에 의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발생 시 발생위치와 확산예측 정보를 한국전력 울진지사 측에 알리고, 산림청 헬기 및 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을 투입하여 전력설비 인근 산불을 우선 진화하게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전상우 소장은 “한국전력 울진지사와 산불로부터 금강소나무 숲 등 산림을 보호하고 전력수급 불안정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