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살 등 심각한 사회문제 극복 나서

▲ 학생들의 호응 속에 김천시보건소 주최 자살예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김천시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성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지역 9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청소년 4명 중 1명은 심각한 우울감을 느낀다고 할 만큼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김천시보건소는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활용해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레크레이션 수업 등을 통해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가미해 교육 내용을 전달함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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