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등 주요 피해 대상이 노인층임을 착안, 장날 홍보활동 전개로 경주시민 안전 확보 및 피해방지

▲ 경주경찰이 장날 범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외동 5일장에 장날파출소를 운영,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의 주 피해대상인 노인층에 대한 집중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장날파출소는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피해 대상층인 노인이 많이 운집하는 5일장에 진출해 예방중심의 집중 홍보 활동을 통해 피해를 예방코자 월 2회 경주 7개 5일장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실시한다.

이날 외동 5일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노인들의 범죄 및 사고에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시간에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접수받고 범죄 취약지 및 환경개선 등 민원 청취를 통해 생활범죄 예방에도 귀기울였다.

그리고 수사기능에서도 최근 이슈화되고있는 수사구조개혁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란 문구가 표출된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경주시민의 수사구조 개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날에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범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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