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꽃이라 불리는 컬러지기(자원봉사자)들이 대구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꽃이라 불리는 컬러지기(자원봉사자)가 지난 2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총 23일간 컬러지기 모집을 진행했다.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빛내기 위해 301명의 대구시민들이 모집에 응했다.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통역, 축제안내, 기자단 등의 세분화된 부문으로 컬러지기를 선발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했다.

시청에서 열린 컬러지기 발대식은 시 이상길 행정부시장님의 환영인사 후 자원봉사자 인성교육,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소개 및 세부내용안내, 컬러지기 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컬러지기는 대구 대표 시민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축제현장 곳곳에서 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치뤄지도록 프로그램 지원 및 안내, 통역, 기자단 활동을 하게 된다.

컬러지기에게는 ID카드와 축제 공식티셔츠를 제공하고 봉사시간에 따라 자원봉사자 인증서가 발급되며 부여된 임무에 따라 축제현장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컬러풀 퍼레이드'는 지난해에 비해 단순 행진의 형태를 보완해 레드, 그린, 블루 3개의 존에서 3~5분간 3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팀 참가율이 대폭 늘어나 통역과 퍼레이드 진행에 있어 어느 해보다 활발한 컬러지기의 활동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거리예술제', '컬러풀 예술장터',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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