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론직필의 인적네트워크 꿰매 사회에 봉사 표방

경북일보의 퇴직직원 모임인 ‘경북일보사우회’가 18일, 포항의 한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취재 편집 총무 광고 전산 판매 등 신문사 창간초기 각 부서별 스텝 중심으로 10여명의 창립멤버가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창립모임에서 ‘경북일보사우회’의 초대 회장에는 공채 1기 기자출신인 이한웅씨, 사무총장에는 정연미씨가 각각 선출됐다.

경북일보사우회는 창립에 앞서 지난해 12월, 사우회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회칙과 정관 등을 확정한 바 있다.

앞으로 경북일보사우회는 “겸손한 펜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다”는 슬로건으로 회원 간 친목도모를 바탕으로 조용한 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일보는 지난 1990년 5월7일 주간 포항신문으로 창간된 후 대동일보, 경북대동일보, 신경북일보, 경북일보 등으로 제호를 변경해 왔으며 내년 2020년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9년 동안 경북일보를 거쳐 간 퇴직사우들은 500여명에 이르며 현재 대구와 경북은 물론 서울 중앙언론사, 지역언론사 대표와 임원은 물론 중견 언론인으로, 각 전문분야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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