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활용한 농작물 불우이웃에 전달
이른 아침 신암리 황악예술촌에 모인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우선 트랙터를 이용해 경작지를 정리하고 비료를 뿌렸으며, 골골마다 비닐을 씌운 후 씨감자 3박스를 정성스레 심었다. 이렇게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감자는 6월에 수확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희왕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와 추웠을 텐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회원여러분들의 참여로 봉산면 감자밭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함께한 조수만 봉산면장은 “새마을협의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에 감사드리고 2019년에도 나눔, 봉사, 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적극 실천해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봉산면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봉산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휴경지 경작 작업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연말이면 지역 어려운 이웃에 연탄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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