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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포항시, “도시재생으로 도심지도 확 바꾼다"

기사승인 2019.02.26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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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도시·지역경기 활력의 마중물 될 것

   
중앙동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사업 올해부터 본격 추진
2022년까지 청년창업과 문화예술허브 및 스마트시티 조성
정부, 2,257억 원 규모의 ‘흥해읍 특별재생지역’ 지정·계획 승인
‘옛 포항역 복합개발사업’본격 추진..고급아파트 건축·공영주차장 확보·도심 중앙공원 조성
영일대해수욕장에 해상케이블카 설치..송도 일원의 항만 재개발 "포항대표 관광지 조성"


포항시는 민선6기부터 원도심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던 가운데 지난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었던 중앙동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송도구항 일원의 ‘경제기반형’, 신흥동 일원의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세 개의 사업이 국가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쾌거를 올렸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흥해읍 특별재생지역’에 대한 지정·계획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흥해지역에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를 만들고, 스마트 방제도시는 물론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그리고 과거 국내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되, 무엇보다 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도시에 활력,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긴다는 것이 포항시의 거듭된 입장이다.

▶ 도시에 활력(活力)을 지역경제에 생기(生氣)를

올해부터 우선 추진될 예정인 중앙동 일원은 전통적으로 포항의 중심이었지만 시청 등 주요기관이 이전하면서 급속도로 도심공동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포항시는 오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과 문화예술허브 및 스마트시티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 등 일대를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도구항 일원은 과거 송림숲과 송도해수욕장 및 포항수산대학, 포스코 직원 주거지 등 관광·교육의 중심이자 주거밀집지역으로 번성했으나 해수욕장의 백사장 유실과 주요시설의 이전으로 지역기능이 크게 약화되면서 유휴화와 슬럼화 등 급격한 쇠퇴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을 기치로 오는 2024년까지 항만재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해양산업생태계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주거복지 실현 등 일자리창출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신흥동 일원은 주요시설의 외곽이전 및 개발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크게 열악해지고 있는 지역으로 ‘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388.7억 원을 투입하여 상생하는 유쾌한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興海)’

정부는 지난 연말에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2,257억 원 규모의 ‘흥해읍 특별재생지역’ 지정·계획을 승인했다.

포항시, 특히 흥해지역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특별재난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삶터 회복과 치유를 통한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조성, 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스마트 방재도시 구축,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해 피해지역의 경우, 이주민의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전파된 공동주택을 매입하여 주거·육아·창업·문화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특별재생 거점앵커시설’과 국민체육·생활문화센터가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상시에 체육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스마트대피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상 대신 재건축을 희망할 경우, 환호동 피해지역과 같이 ‘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주민 분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주택도시기금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장기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저리융자 방안과 ‘자율주택정비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 오랜 숙원사업 속도... 지역경제 ‘청신호’

포항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도시재생사업 외에도 옛 포항역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영일만관광특구 지정,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그동안 숙원사업들에 대한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관련 사업들이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라는 경제적 측면과 대구·경북지역의 상대적 소외감 해소라는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꼭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옛 포항역 복합개발사업’의 경우, 2015년에 KTX가 개통되면서 지난 100년간 포항의 도심을 지켜왔던 포항역이 외곽으로 옮겨가면서 활력을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하여 주거공간과 사무공간, 그리고 휴식공간이 하나로 복합된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고급아파트 건축 ▷공영주차장 확보 ▷도심 중앙공원 조성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개발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송도 일원의 항만 재개발 등을 통하여 횟집이 밀집한 여남동을 시작으로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동 등 영일만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되면 1,000억 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함께 약 1,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규 기자 ingyoo2000@hanmail.net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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