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향교(전교 윤근오)는 21일 오전 11시 명륜당에서 원로, 역대 전교, 성균관 임원, 유도회 임원, 전,현직 장의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림정기총회 및 파임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춘기 석전제 의관 파임에는 초헌관에 전찬걸 울진군수, 아헌관 홍기영(죽변) 유림, 종헌관은 최일랑(매화면) 유림, 분헌관은 이영석 유림, 전평술 유림, 집례는 전병순 유림, 대축은 이종헌 유림,알지에는 전명환 유림이 선임됐다.

제65대 울진향교 발전을 위해 사문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홍덕표 총무책임장의, 장부중 교화책임장의, 울진향교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울진군청 관광문화과 박금용 과장 등 3명이 김영근 성균관장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울진향교 안윤창 의정책임장의는 “다음달 3월11일에 거행되는 춘기 석전제는 ‘정성스레 빚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문묘에서 정성껏 제례의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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