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 청사 주변에 식재된 조경수가 고압전력선과 근접하고 있어 전력선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협력해 전지작업 실시했다.

전지작업의 대상은 수령 40년 된 총 40그루의 히말라야시다로 평소 무성하게 자라 처진 가지로 인한 보행불편과 주차 차량에 떨어지는 송진, 나뭇잎 등으로 인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한전 고압전선과 근접되자, 정전과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전지작업을 단행했다.

박운용 회계과장은 “히말라야시다와 같은 대형수종은 정기적인 가지치기를 통해, 태풍과 바람의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재해예방에도 필요한 작업이며, 전지작업 중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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