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산부인과 심포지엄. /포항성모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16일 오전 9시 마리아홀에서 ‘제4회 미세침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심부자궁내막증, 골반신경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궁내막증 관련 여러 통증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각종 지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부자궁내막증 ▲골반신경학 ▲난소 악성 종양 ▲단일공 복강경 수술 및 부인과 양성질환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도쿄 준텐도대학(Juntendo University)의 마리 키타데(Mari Kitade) 교수가 연좌로 참석해 심부자궁내막증 수술 소개 및 결과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주임과장은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심포지엄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부자궁내막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