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청송군을 포함한 27개 지자체가 함께 했다.

청송군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신축보다는 민간어린이집의 매입·리모델링을 골자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번 사업대상에 선정돼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절실한 가운데 이뤄진 성과인 만큼 하나금융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청송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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