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미 네트워크 수원이전 400여 명 일자리 감소… 엘지 하반기 4000명 신규채용 일자리 늘려

▲ 엘지그룹마크
삼성의 구미 패싱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엘지가 4000명의 신규채용을 밝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엘지는 구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엘지의 신규인력 채용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에 단기직 약 4천명이다.

삼성 네트워크 수원이전으로 400여 명의 일자리가 줄어든 구미공단 인원에 엘지가 10배 가까이 많은 신규 인원 채용키로 한것이다.

근무조건은 월 300만원으로 상여금 800%이다. 근무시간은 3~6개월로 생산, 제조, 품질검사 등으로 3조 2교대로 비록 단기직이지만 떠나가는 삼성의 구미패싱과 달리 엘지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과 엘지는 구미공단에 있는 양대 대기업이지만 현재 구미시민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엘지 경북협의회 장기수 사무국장은 “정도경영의 기업 문화를 가진 엘지그룹은 하청업체 후려치기 등 협력업체 갑질행위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엘지는 원청이나 하청이나 대등한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가 오랜 관행으로 정착돼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민께 사랑받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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