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硏, 차세대 소재 개발 견인차
재료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시작,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로 있다. 재료연구소는 국내 소재 산업 분야의 발전을 주도, 세계적인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금속과 세라믹, 분말, 나노 복합소재 등 소재 산업 분야의 협동연구를 진행한다. 방사광 데이터 분석과 전문 인력의 기술 학술 정보교류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물질의 미세구조와 특성분석 등 연구에 필요한 가속기PLS-II와 4세대방사광가속기PAL-XFEL을 보유하고 있다. 소재분야 학문적 성과와 방사광 데이터 분석 전문인, 기술학술 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속, 세라믹, 분말, 나노 복합소재 등 소재 개발과 공정개발을 통해 국가 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수 소장은 “한국의 소재부품산업은 국제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핵심 산업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소재 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재료연구소가 국내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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