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15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다음달 7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이번 육묘용 상토지원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량 육묘 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자 추진한다.

올해 농가에 지원되는 육묘용 상토는 총 8,950ha로 1ha당 20리터 기준으로 50포를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보조 80%, 자부담 20%로 읍면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로부터 상토지원 신청을 받고 못자리 설치 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농번기 상토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통해 제품과 구매·배부 방법 등을 1차 협의하게 한 뒤, 최종 결정은 농가의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토지원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농가에서는 올해도 풍년 풍년농사를 이루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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