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채용박람회는 참여기업 선정기준을 기업 인지도보다 현재 구인애로가 있거나 실제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으로 정했다. 현장채용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차별성 있는 박람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현장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요건을 충족하는 구직자들과 인재채용을 원하는 20개사의 기업이 참여하며 1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인에 대해서는 기업애로해결 차원에서 행사종료 후에도 적합한 인재정보를 제공해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구입기업에 대한 채용정보는
'채용게시대'에 공지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27~28일 양일간 열리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구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메이킹,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기획관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채용이 최우선이다"면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애로가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등 현장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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