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 논의

▲ 포항시는 지난 23일 2018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3일 2018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사업평가 및 향후 추진경과와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의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내용을 보고하고 사업평가 및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민간주도형 추진체계를 통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민간 전문가의 의견반영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예술인과의 폭넓은 네트위크 구축으로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문화기획가와 문화예술인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문화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재고하고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의 내용도 그에 걸맞게 선택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지역의 문화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만들고 문화생태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 문화도시 조성 시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부터 자생적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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