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갑사 등 10여개 사찰 신도 1천여 명 참석

포항시민 안전기원, 재래시장 등에서 장보기 행사도 가져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신도 1천여 명이 포항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합동방생 법회를 거행했다.

이들은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서민경제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갑사 탄공 주지스님은 '이번 포항방문 법회는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6교구 신도와 스님들은 법회 후 지역 내 식당에서 공양을 마치고 죽도시장 등 재래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도 함께 했으며, 마곡사, 갑사, 비암사, 보석사, 태고사, 보리사 등 10여개 사찰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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