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가 지난 16일 의성 남·여중학교에서 곽종문 한겨레고등학교장을 초빙해 ‘함께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실상을 강의했다.

이날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통일관 정립을 위해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탈북청소년 이모 학생과 통일과 관련된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나라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줄 통일생각과 통일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황병윤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북한의 현실상을 알리고 통일한국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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