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긴급 구호품등 전달…피해 아픔 같이 해

▲ 김관용지사와 함께 아침일찍 포항지진 현장을 방문한 남유진 구미시장
남유진 구미시장이 16일 오전 포항을 방문해 구호품 전달 등 지진 피해현장 돕기에 나섰다.

남 시장은 이날 아침 일찍 포항시청 지역재난대책본부와 흥해읍 등 피해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진 피해에 따른 위로의 말과 구미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남 시장이 즉시 포항 피해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2년 구미불산 유출 사고 시 포항시가 구미시를 도와 준데 따른 보답 차원이기도 하다.

남 시장은 또 지진대피소와 한동대학교 등을 들러 포항시민들과 학생들을 위로했다.

남 시장은 “경주지진 발생 후 1년 2개월 만에 포항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해 가슴 아프다" 며 "포항시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할 것”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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