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옷 250상자, 7천여 점을 NGO단체인 ‘옷캔’에 기증했다.

신보는 지난달부터 1개월 간 ‘사랑의 옷’나눔 캠페인을 진행, 진 임직원, 사내어린이집 원생, 외부직원 등으로부터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근무복, 가방류, 신발류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 받았다.

기부를 통해 수거된 의류는 비영리법인 ‘옷캔’을 통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부티, 튀니지 등에 오는 11월께 배편으로 운송돼 전달될 예정이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기부활동이 신용보증기금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나눔이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기폭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중앙입양원과 업무 협약, 소외가정 어린이 초청행사, 사랑의 나눔 연탄배달, 청소년 희망 콘서트, 독거노인 사랑의 안부전화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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