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조명시장 2017년부터 연평균 70%씩 성장 , 2025년 100억불 육박

▲ LG디스플레이_구미P45 공장전경
2015년 구미사업장에 총 1조5천억원 신규투자 진행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조명 시장을 선도하고자 구미 P5공장에서 5세대 OLED조명 생산라인 핵심장비 반입식을 25일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장비반입식을 계기로 앞으로 구미사업장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 세계최초 및 최대 OLED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조명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70%씩 성장해 2025년에 이르면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부터 4년간 약 4조원을 투자해 IT/모바일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집적화 주력

LG디스플레이는 구미사업장에 2008년부터 4년간 약 4조원을 투자해 IT/모바일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집적화에 주력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기술력 강화를 위해 2조9천억 원을 투입하는 등 1995년부터 약 18조원 이상 투자를 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OLED분야에 총 1조5천억원을 추가 투자해 경기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에 새로운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따라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POLED와 OLED조명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최초·최대 OLED 조명라인의 안정적 셋업 기원행사를 25일 가졌다.

이날 장비반입식에는 LG디스플레이 LCD패널센터장 이철구 전무와 OLED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 장비 월 1만5천장 생산, 세계 최대 규모

LG디스플레의 장비는 구미 5세대(1,000㎜×1,200㎜)조명용 OLED 라인으로 월 1만5천장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100×100㎜ 크기의 OLED조명 제품을 연간 1천700만개까지 생산 가능한 최신형 장비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 12월, OLED 시장 및 사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로 LG화학으로부터 OLED 조명 관련사업을 모두 이관받고 차세대 OLED 조명사업 본격 선언했다.

또한, 이장비는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한 기술로 기존 조명 대비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을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으로 자연광에 가까워 투명과 플렉서블 구현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가 높아 조명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다양한 분야의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조명의 미래가치를 발판으로 그 동안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 및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OLED 조명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OLED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시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 조명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OLED 시장 및 고객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힘께 이번 장비반입을 계기로 조기에 생산안정성을 확보해 프리미엄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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